미야기현 시로이시시 관광 정보 소개 사이트 '시로이시 관광 내비게이션'

자오 국립공원, 천연기념물 등 자연 환경이 펼쳐진 시로이시시는 고대부터 교통의 중심지로,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관인들을 비롯한 시인·가인의 왕래도 많고 시타히모의 관문이나 와스레즈노야마(후보잔) 등이 와가의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우아함과는 달리, 고스고부터 사이카와에 걸쳐서는 좁고 험한 산길이 이어져 쉽게 사람을 얼씬 못하게 하는 험한 지형이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시로이시시는 쇼와 55년 “사적의 거리”로 지정된 이래 수많은 사적과 문화재 및 자연 환경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시로이시 우멘”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와 소금물로만 만드는 시로이시의 특산품입니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으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고케시는 시로이시의 전통 공예품이며, 야지로계 전통 고케시와 신형 고케시 등의 목지 산업도 한창입니다. 매년 5월에는 “”전일본 고케시 콩쿠르””가 개최됩니다.

후3년의 역(1083~1087년)에서 공을 세운 가리타 사베에가 시로이시의 땅을 받아, 가리타 씨라고 불리며 이곳에 축성한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 뒤 다테 씨의 세력하에 들어갔지만, 덴쇼 19년(1591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 지방을 몰수하여 아이즈와카마쓰성과 함께 가모 우지사토에게 주었습니다. 가모 우지사토의 가신 가모 겐자에몬 사토나리는 시로이시성을 개수하여 성주가 되었습니다. 게이초 3년(1598년), 우에스기 영토가 되자 우에스기 씨의 가신 아마카스 빈고 수청장은 시로이시성을 재구축하여 거성했습니다. 게이초 5년(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직전 다테 마사무네는 시로이시성을 공략하여 이 지방은 다시 다테령이 되었고, 이시카와 아키미쓰가 일시 성주가 되었습니다. 그 뒤 다테 씨 가신 가타쿠라 고주로에 의해 대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메이지 유신까지 약 260년 가타쿠라 씨가 거주하는 성의 성앞 마을로 번성했습니다.

초대 가타쿠라 고주로 가게쓰나는 다테 마사무네의 어린 시절부터 부역으로 평생을 바쳤습니다. 다테 가의 결전장에서는 냉정한 대국관으로부터 수많은 위기를 구했습니다. 그 업적이 ‘국가의 대기’로서 히데요시와 이에야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가게쓰나 공은 수많은 위업을 이룩함으로써 게이초 7년(1602년)에 시로이시성을 배수했습니다.
2대 가타쿠라 고주로 시게나가는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일본 제일의 병사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 공과 격전을 벌인 “다테의 선봉”으로 오니 고주로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3대 가타쿠라 고주로 가게나가는 센다이번을 뒤흔든 간분 사건(다테 소동)에서 봉행으로서 번공을 통해 다테 62만석을 구했습니다.

가타쿠라 고주로 시게나가는 오사카 여름의 진에서 “일본 제일의 병사”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공과 격투를 벌여 “”다테의 선봉””으로 오니 고주로라는 이름을 천하에 떨쳤습니다. 사나다 노부시게(유키무라) 공은 적장인 가타쿠라 고주로 시게나가를 지용겸비라고 판단, 오사카성 함락 전날밤 자신의 자녀를 맡겼습니다. 고주로는 그때 맡은 오메, 아나야마 고스케의 딸 외에 교토 시내의 거리에 숨어 살던 어린 자녀(오쇼부, 오카네, 다이하치)를 보호하고 시로이시성 니노마루에서 몰래 양육했습니다.
오메 공주는 후에 가타쿠라 고주로 시게나가의 후궁이 되어 시게나가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오쇼부 공주는 다무라의 아내로, 오카네는 요절했지만 다이하치는 가타쿠라 시로의 수호병이 되어, 가타쿠라가 가신에서 후에 다테 번사가 되어 마사노리 2년(1712년) 2대 다쓰노부 때 사나다 성에 돌아갔습니다.
시로이시에는 지금도 사나다와 인연이 있는 사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게이오 4년(1868년) 정월, 도바 후시미 전투가 발발하면서 보신 전쟁의 포문이 끊겼습니다. 그런 세상에서 아이즈번 구제를 요청한 센다이, 요네자와 양 번주의 요청에 응해 오우 25번의 보신 패전 후, 시로이시 지방은 시로이시번, 시로이시현, 가쿠다현으로 변해가며 메이지 4년 11월, 센다이현이 되었습니다. 집과 대지를 잃고 생활의 터전을 잃은 구 가타쿠라가 중에는 무사로서 홋카이도로 넘어갈지, 이후 농민의 삶을 보낼지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홋카이도에 이주하기로 결심한 많은 사람이 홋카이도로 떠나며 신천지에 희망을 걸었지만, 그 앞에 있던 것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헤쳐 개척하여 현재 삿포로시 시로이시구, 노보리베쓰시 발전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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